수원시는 지난 20일(금)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수원시장을 비롯한 시관계공무원, 수원문화재단 관계자, 시민추진위원회, 축제평가단, 유관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 및 능행차 공동재현 종합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 염태영 수원시장 인사 말씀

식전공연이 있었으며 사회자는 참석 내빈을 소개하고 개회를 선포했다.

이어 염태영 수원시장은 본 행사 공로자에게 표창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훈동 공동위원장 인사 말씀이 있었다.

▲ 김훈동 공동위원장 사회로 개선 및 발전방향 논의 진행

이어 축제영상 상영과 총괄 평가 보고가 있었다.

□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 총괄 평가

●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수원 최대의 전통 및 관광형 축제로서 수원시민의 정부 원년을 맞아 전국 최초로 시민추진위원회를 발족하여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시민주도형 축제로 진행됐다.

● 시민추진위원회가 축제 시작 단계부터 함께 참여하여 프로그램기획, 홍보, 기부 캠페인 먹거리기획. 거리질서 분야 등 행사 전반에 걸쳐 6개 분과 254명이 21회의 분과회의를 거쳐 적극적인 활동을 하였다.

● 「여민동락의 길」이라는 주제로 고유별다례 등 전야행사와 개막연, 진찬연, 무예브랜드 공연 야조 등 대표행사 45개 프로그램의 다채로운 행사로 75여만 명의 시민 관광객이 참여하였으며, 특히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은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 융릉까지 59.2km를 완판 재현하여 150여만 명(추정)의 시민 관광객이 참여한 역대 최대의 행사로 치러졌다.

● 추진성과로는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공모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15개와 차 없는 거리에서 조선백성환희마당, 플래시몹 등 2,000여 명이 참여하는 시민경연대회를 신설하여 전시위주에서 체험축제를 강화하고 기존 무대의 틀을 탈피하여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마당 형태의 개막연을 펼쳐 시민과의 벽을 허물고, 정조의 부국강병 사상을 예술로 승화시킨 무예브랜드 야조는 창룡문을 배경으로 웅장하고 다이나믹한 군사훈련을 창작 뮤지컬화시켜 상설 유료공연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시민 관람객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 특히, 다채로운 야간문화체험의 컬쳐나이트를 기획하여 수준높은 줄리안오피, 이이남 작가 미디어작품 전시와 수원등불축제로 야간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아 야간체류형 관광발전의 가능성을 보았으며, 수원화성을 입체적으로 활용하는 변화와, 정조대왕능행차 관람석 유료화 등 유료프로그램을 신설 확대하여 문화관광 및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 박흥식 수원화성문화재단 대표이사
▲ 박완열 수원화성문화재단 화성마케팅부장

□ 2017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총괄 평가

● 추진성과 및 우수사례

1795년 을묘원행 이후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 융릉까지 59.2km 완벽 재현 평가.

수도권을 하나로 연결하는 지자체 연합(9개) 대규모 축제로 관람객 150여만 명 규모의 대한민국 최고 문화관광 상품 부상.

정조대왕 능행차와 연계하여 다양한 시민 참여행사 확대 추진.

능행차 당일 차 없는 거리운영, 시민 참여공간으로 활용.

능행차 교통통제로 인한 불편사항을 사전홍보를 통해 민원불만 최소화.

장안문 능행차 재현 행사에 수화 통역사 배치' 국민 감동.

능행차 행사와 연계한 정조대왕의 효행과 애민사상 발견〔고취〕.

능행차 관람석 유료화 최초 시도, 전석 매진.

축제에 시민 동원이라는 용어는 먼 옛말 !!!.

● 반성 및 미흡사례

능행차 행사시 도로현장 청소대책 미흡.

참여 시민 및 관람객 질서유지 대책 필요.

능행차 후미 행렬 시민 자율대행진 참여율 저조.

● 향후과제 및 발전방안

해당 지자체간 긴밀한 추진협의체 구성, 공통사항 합동 추진.

특정구간 관람석 추가설치 및 점진적 유료화 확대 추진.

능행차 행사와 더불어서 대규모 시민참여행사 발굴 추진.

1976년 능행차 최초 시행 당시 참여시민 색출 다양한 회고행사 등 추진〔2018년 반영〕 계획.

▲ 이홍구 시민추진위원회 자문위원

이어 시민추진위원회 활동으로 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경과보고, 주요 활동상황과 성과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 전문평가단 수원대학교 윤이나 교수
▲ 시민평가단 김련은

전문평가단〔윤이나 수원대학교 교수〕과 시민평가단〔김련은〕의 평가 발표가 있었다.

▲ 신현옥 시민추진위원회 부위원장

개선 및 발전방향 논의에서는 시민추진위원들이 다양한 개선·보완 의견 등을 제안하였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시민추진위원회가 주체가 돼 준비한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시민들에게 ‘수원에 산다는 것’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2018년 수원화성문화제 및 능행차 공동재현은 올해의 미비한 점을 보완 및 개선하여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공동취재: 유은서. 안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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