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광교노인복지관은 2017년 11월 22일(수)-24일(금), 3일간 어르신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제4회 평생교육 문화축제인「세대공감 우리의 이야기. 어울樂(락)」행사를 복지관 관내(광교홀, 광교홀로비, 늘솔터, 슬기나래)에서 연다.

광교노인복지관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기량 발휘, 성취감 부여를 위해 정기적인 문화축제를 진행함으로써 복지관에 대한 소속감을 강화하고, 건전한 평생교육 및 여가문화에 대한 지역사회의 긍정적이고 새로운 인식을 정착시키고자 함에 있다.

첫째 날(22일), 개막식과 연극동아리 발표회 "맹진사댁 경사"라는 연극이 광교홀에서, 사회공헌 박람회가 광고홀로비에서,

둘째 날(23일), 생활체육대회(장기, 바둑, 당구, 탁구)가 늘솔터에서, 정보검색대회가 슬기나래에서,

셋째 날(24일), 건강박람회, 작품발표회, 폐막식이 광교홀로비 및 광교홀에서 열린다.

22일 오전 10시 30분 광교홀에서 개막식이 있었다.

개막식은 안지영 사회복지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사회자는 평생교육 문화축제 일정을 안내하고, 이어 평생교육 문화축제 동영상을 상영했다.

한해영 관장은 “평생교육은 ‘배워서 남주나!’라고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2의 인생을 꿈꾸며 배움의 즐거움을 찾아가는 여러분을 언제나 응원합니다.

2017년 한해동안 수원시광교노인복지관과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어 연극동아리 발표회 "맹진사댁 경사"라는 연극 공연이 있었다.

광교노인복지관 연극반 'A New Life'는 2016년 창단된 시니어 동아리로 한국노인복지관협회, 한국문화예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우수 동아리이다.

어르신의 삶과 이야기를 연극을 통해 풀어내고자 하는 'A New Life'는 '새로운 인생'이라는 이름처럼 시니어들의 활기차고 행복한 인생 2막을 꿈꾸며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공연한 "맹진사댁 경사”의 시놉시스(간단한 줄거리) ‘맹진사는 판서댁 아들 미언을 사위로 맞아 세도가의 사돈이 되리라 마음먹지만, 알고 보니 판서댁 아들이 절름발이라는 소문을 듣고 차마 아끼는 딸을 절름발이에게 시집보낼 수 없다고 생각해 잔꾀를 부리기 시작하는데…‘에서 보여주듯 10명의 배우(맹진사-황성희, 한씨-반덕금, 갑분-송찬섭, 참봉-강숙란, 유모-안명숙, 입분- 장영희, 삼돌-이선숙, 길보-남복순, 명정-문정혜, 미언-박혜선)가 등장한다.

많은 배우가 등장하고 모두가 주연 역할을 맡은 듯 각자의 개성과 열정이 돋보이는 연극이었다.

▲ 연극반 'A New Life' 단원

이재홍 지도강사의 지도 아래 단원들이 열심히 연습한 결실이었다.

한편, 오전 10시 30분 광교홀로비에서 사회공헌박람회가 진행됐다.

▲ 사회공헌박람회

수지뜸봉사단, 종이접기봉사단, 꽃차봉사단, 네일아트봉사단에서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행사에 오신 어르신이 체험할 수 있게 지원하고 봉사하였다.

 

공동취재: 김봉집. 유은서. 안숙. 구효종

저작권자 © 광교IT기자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