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노인복지관은 65세 이상 어르신 20명(1기)을 대상으로 4월 25일, 5월 2일, 5월 16일. 매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네차례에 걸쳐 복지관 지하 1층 문화나눔터에서 2018년 교통안전 베테랑교실 ‘안전보행교육’을 실시한다.

▲ 교통안전 베테랑교실 '안전보행교육' 모니터링 나가기전 복지관 앞에서 단체사진

안전보행교육은 교통사고 위험에 쉽게 노출되어 있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안전보행교육 실시를 통해 교통안전에 대한 이해 및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정립시키고 실생활 습관 파악 변화를 도모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노년생활을 도모하고자 함이다.

▲ 교통안전 베테랑교실 '안전보행교육'

교통안전 베테랑교실은 현대자동차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주관으로 시니어 교통안전교육 및 인식 개선을 위해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전국 31개 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다.

교육 과정은 ‘안전보행교육’과 ‘안전운전교육’이 있는데, 이 중 ‘안전보행교육’의 경우 교통안전 송 배우기, 내가 거주하는 주변의 사고위험지역 탐색 및 우리 동네 교통안전지도 만들기를 실시한다.

▲ 복지관 주변 두 곳을 모니터링 한다고 알리는 이보영 사회복지사

안전보행교육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기당 20명씩 선정하여 3기에 걸쳐 진행되며 참여 어르신의 교통안전에 대한 지식을 20%이상 향상시키고자 실시했다.

1기: 4월 25일(수) ~ 5월 16일(수) 매주 수요일 13:30~16:00

2기: 6월 07일(목) ~ 6월 28일(목) 매주 목요일 13:30~16:00

3기: 7월 04일(수) ~ 7월 25일(목) 매주 수요일 13:30~16:00

1기는 복지관 지하1층 문화나눔터에서 교육이 진행되며 2기, 3기는 담당자가 직접 경로당으로 방문하여 진행한다.

▲ 교통안전 베테랑교실 '안전보행교육'

이번 1기로 진행되는 안전보행교육에서

1회차(4월 25일)는 이보영 사회복지사가 진행했다.

2회차(5월 2일)는 도로교통공단 강사가 교육했다.

3회차(5월 9일)는 모둠 2조로 구성해 복지관 주위를 돌아보며 이보영 사회복지사와 함께 모니터링을 했다.

▲ 4회차(5월 16일)교육 수료 사진

4회차(5월 16일)는 네차례 모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수료증과 교통안전 베테랑 캠페인 뱃지를 전달한다. 또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 활동보고와 교육 수료자 다짐 영상이 상영되며 보행안전을 위한 우리의 수칙 선언을 한다.

매번 교육시간에는 다같이 마음열기로 도로교통공단에서 만든 가사인 '안전 뿐이고'와 '무조건' 등 교통안전송을 어르신들이 박수를 치며 힘차게 불렀다.

▲ 자기소개 및 모듬을 정하고 신체능력 및 인지능력 테스트를 한다.

1회기에는 교통안내 및 사전 설문지를 작성하고 다함께 교통안전송을 배웠다. 또 자기소개 및 모듬을 정하고 신체능력 및 인지능력 테스트를 했다. 이어 뉴스와 다큐멘터리를 통해 무단횡단 등 위험 상황·안전보행 사례를 동영상 및 PPT를 통해 교육했다. 그리고 보행 시 위험 및 사고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2회기는 먼저 교통안전송을 부른 뒤 도로교통공단 노난영 강사는 관내 노인 보행사고 사례 및 고령층 신체적 특성 변화에 따른 보행안전을 위한 이론 교육으로 진행했다. 보행 관련 교통 표지판(실버존, 스쿨존, 횡단보도, 신호 등)을 찾아보기를 했다.

3회인 오늘은 교통안전송 부르기를 한 뒤 보행경로에 있는 교통표지판을 확인하고 교통안전표지판 및 교통수단 안전이용 방법을 배웠다. 

모둠 2조로 구성한 어르신들은 복지관 주변을 돌며 마을의 안전, 위험 지역을 확인하고 잘못된 곳에는 미리 나누어준 교통안전 표지 스티커를 붙히며 모니터링을 했다.

▲ 교통안전 베테랑교실 '안전보행교육'

어르신들은 모니터링을 통해 미쳐 몰랐던 사실을 깨닫고 우리 복지관 주변의 안전하고 위험한 곳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토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광교 이편한세상에 사시는 이현숙 어르신은 성인용보행기에 의지해서 걷는데 "공사장도 많고 방지턱이 높은 곳이 많아 힘들고 불편하다"고 했다.

김옥주 어르신은 롯데 아울렛 정문앞을 지나며 "차가 방지턱을 넘어 올라오면 어쩌냐?며 자전거 거치대도 제대로 설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 광교노인복지관

한편 이 프로그램은 도로교통공단과 연계한 전문 강사의 안전보행교육을 통해 교통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신체능력 테스트·교통안전 지식공유와 공부 모임 활동·교통안전 캠페인 등을 진행해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지역 주민에게 고령자에 대한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보호를 확대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안전보행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교통안전 의식 개선 및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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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취재 : 김봉집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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