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워킹, 희망을 나눠요!

수원시는 신선한 바람과 함께 걷기 좋은 날인 21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광교호수공원 재미난 밭에서 걷기와 축제를 즐기며 건강한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을 열어 기부금 1억 원을 모금했다.

▲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 기부금 1억 원 모금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은 수원시와 삼성전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여 일대일 매칭한 기부금으로 사회복지공동 모금회에 전달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원시민 1만 명이 넘는 분들이 함께 했다. 걷기 축제에서 모금된 시민들의 참가비와 일대일 매칭한 삼성전자 기부금 전액은 수원시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걷기 코스는 재미난 밭을 출발해 어린이놀이터, 1주차장, 바닥분수, 힐스테이트광교 방향으로 광교호수공원 주변 5km 구간을 걸었다. 가족, 친구, 이웃들과 함께 걸으면서 건강도 지키고 정도 쌓으며 가을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광교호수공원을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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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는 수원시의 사회복지시설과 사회적 기업, 보건소 등 40여 개의 홍보부스와 각종 체험부스 등이 설치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축제는 오프닝공연, 개회사 및 개회, 내빈 소개 및 나눔 메시지 전달, 기부금 전달식(매칭기부), 나눔춰킹 출발, 완주맞이 공연, 축하공연,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했다.

▲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에 참석한 내빈들

이 행사에 박광온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이필근 도의원, 임상일 도의원,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 복지위원회 최영옥 위원장, 안해영 부의장, 도시환경교육위원회 조석환 위원장, 박래헌 영통구청장,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오영환 회장,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박일규 회장,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삼성전자디지털시티 노사원협의회 김영진 사원대표, 수원사회봉사단 송봉섭 단장 등과 염태영 수원시장이 참석했다.

▲ 나눔워킹페스티벌을 통해서 찬찬히 걸으면 보이는 우리 이웃들을 위해서 함께 걷기도 하고 즐거움도 나누고 이웃도 생각하는 자리입니다.

이 자리에서 수원시 염태영 시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이곳에 가을의 단풍이 아름답게 내려앉았습니다. 이때에 나눔워킹페스티벌을 통해서 찬찬히 걸으면 보이는 우리 이웃들을 위해서 함께 걷기도 하고 즐거움도 나누고 이웃도 생각하는 자리입니다. 이 좋은 행사에 같이하신 삼성전자 사원 여러분과 가족 여러분, 그리고 수원시민 여러분과 자원봉사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함께 걸으면서 이웃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가을날 만드시기 바랍니다.”고 말했다.

조명자 의장은 “나눔워킹페스티벌은 단순한 발걸음이 아니라 한걸음 한걸음 나눔을 실천하고자하는 소중함이 들어있습니다. 나눔을 받는 분 또한 올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온정과 희망이 들어있습니다. 여러분 한걸음 한걸음 소중한 가치를 느끼면서 완주하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고 말했다.

▲ 박광온 국회의원, 행복은 나눌수록 커집니다.

박광온 국회의원은 “행복은 나눌수록 커집니다. 희망도 나눌수록 커집니다. 오늘 걷는 것은 땅과 대화하는 것입니다. 땅은 생명의 온산입니다. 그리고 옆에 있는 친구 또 아버지 엄마와 대화하는 것입니다. 많이 얘기 나누시고 더욱 더 행복하시기 바랍니다.”고 말했다.

▲ 영통구 박래헌 구청장의 환한 미소

박영진 사원대표는 “시원한 가을 날씨에 여러분들과 같이 걷게 되어 영광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저희 부인하고 애도 왔습니다. 우리 한발 한발 같이 나누면서 즐거운 하루 보냈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송봉석 단장은 “주말 바쁘신 중에 이웃을 위해서 따뜻한 나눔을 위해 참여해주신 우리 수원시민과 삼성전자 임직원 가족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행복한 시간을 끝까지 함께하면서 가을의 정취를 듬뿍 담아가시기 바랍니다.”고 말했다.

강학봉 사무처장은 “여러분의 나눔을 따뜻한 사랑으로 잘 전달해 드리겠습니다.”고 말했다.

▲ 사회자와 함께 시민들은 하나1 둘1 셋1 외침과 동시에 팡파레와 폭주가 터지고 기부금 1억 원이 나타났다.

인사말에 이어 수원시민 어린이 두 명과 함께 기부금 발표를 했다. 사회자와 함께 시민들은 하나1 둘1 셋1 외침과 동시에 팡파레와 폭주가 터지고 기부금 1억 원이 나타났다.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노사원협의회 박영진 사원 대표는 1억 원을 수원시 염태영 시장과 이사회 복지공동모금회 박학봉 사무처장에게 전달했다.

참여한 모든 시민들은 준비운동을 마치고 나눔워킹 출발선에서 다시 한번 폭주가 터지고 내빈들의 격려 이벤트를 받으며 출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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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대회를 하면서 한 시민은 “저는 삼성전자 임직원입니다. 저희는 7명이 신청하여 같이 왔어요. 저희 아들은 중학교 1학년인데 봉사정신도 쌓고 걷기체험도 하면서 좋은 일에 같이 동참하려고 왔습니다.”고 말했다.

걷기를 마친 후 완주맞이 공연은 삼성전자 동호회 공연과 축하공연으로 에일리와 M.NET 고등래퍼2 TOP3 빈첸 등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또 경품 추천을 통해 캘럭시 노트9, 건조기 14KG, 55형 UHD TV, 갤럭시 워치가 지급되고 모든 참가자에게 친환경 에코백과 텀블러를 증정했다.

이번 사회 공헌 프로그램에 함께한 분들은 시원한 주말 가을바람과 함께 광교호수공원의 아름다운 풍광 속을 걸으며 가족 건강도 챙기고 주변의 소외된 이웃도 도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을 줄 믿는다.

한편 삼성 나눔 워킹 페스티벌은 지난해 10월 광교 호수공원에서 1만 2000여 명의 시민이 참가했다. 일대일 매칭 기부’ 형태로 열린 이웃돕기 행사로 시민들이 참가비를 기부하고, 삼성전자가 같은 금액을 추가 기부해 1만 2267만 4000원이 모금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 추천을 받아 홀몸 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소외 이웃에게 2017년 12월 겨울 난방비로 770세대에게 7700만 원과 2018년 8월 더위에 취약한 쪽방촌·다자녀 가구 393세대에 선풍기와 냉방비 4567만 4000원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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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취재(사진제공) : 장신홍 고문, 김봉집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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