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노인복지관은 생애 최고의 만남! 사랑 愛 뜰 안 송년행사 진행

수원시광교노인복지관은 18일(화) 오전 11시에 영통 파티뷰에서 재가복지사업 및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 대상자 중 팔순, 구순어르신들께 축하공연과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선물을 제공했다.

▲ 광교노인복지관 한해영 관장, 성탄행사로 “사랑애(愛)뜰안” 실시

“사랑애(愛)뜰안”이란 주제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2018년 소중한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성탄행사로 재가복지사업 및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 대상자 팔순, 구순 어르신 42명 중 32명을 모셨다.

12월 연말을 맞이하여 지역 홀몸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원을 통해 사회적 소외감을 예방하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지역 어르신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수원중앙침례교회 백경선 목사와 함께 한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한해를 따뜻하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준비했다.

▲ 사회를 진행하는 양성현 재가복지팀장

행사는 양성현 재가복지팀장의 사회로 안내 및 독사진 촬영, 인사말, 공연, 단체사진 촬영, 식사 순으로 진행했다.

▲ 수원영락교회 청년봉사단에서

포토존 촬영은 수원영락교회 청년봉사단에서 맡았다. 어르신들 한분 한분씩 크리스마스 포토존으로 안내해 독사진을 찍었다.

정백철 사회복무요원은 “저희는 수원영락교회 청년부에서 나온 청년봉사단입니다. 오늘 광교노인복지관 어르신들 사진촬영에 도움을 드리고자 7명의 청년들이 함께 왔습니다. 사진을 찍어 액자에 담아 어르신들께 선물 할 예정입니다.”고 말했다.

▲ 어르신들께 인사말하는 한해영 관장

인사말에서 한해영 관장은 “오늘 귀한 분들 모시게 돼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12월은 성탄절이 있는 달입니다. 아기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기쁘고 즐거운 것 같이, 우리 어머님, 아버님이 이 땅에 오셔서 또한 기쁘고 즐겁습니다. 여기 모이신 분들이 팔순, 구순이신데 제 눈에는 칠순이신 것 같아요. 생명을 주신 것은 가장 귀한 선물입니다. 여러분 한분 한분이 예수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되니 더욱 기쁘고 감격스럽습니다.”고 말했다.

▲ 수원중앙침례교회 백경선 목사의 축복말씀을 전하고 있다.

수원중앙침례교회 백경선 목사는 “저희 교회에서 운영하는 중앙법인 산하에 광교노인복지관이 들어있어 오늘 찾아뵙게 되었는데, 건강한 모습을 보니 정말 반갑고 기쁩니다. 여러분을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복지라는 것은 더불어서 함께 사는 것이지요. 영원히 함께 더불어 사는 길은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함께 더불어 사는 것입니다.”고 축복의 말과 기도를 했다.

어르신 대표 윤분연 어르신(구순)은 “노인들을 초대해 줘서 고맙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라고 덕담의 말을 했다.

▲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의 우쿠렐레 공연

축하공연은 안디옥교회 이윤미의 지도로 '좋은나무성품학교 파워키즈'의 율동과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의 우쿠렐레 공연을 펼쳐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이어 복지관 직원들은 장미꽃을 어르신들께 나눠드리는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고, 징글벨락(Jingle Bell Rock)으로 기쁨의 율동을 선사했다.

그리고 단체사진 촬영을 한 다음 참석한 전원은 점심식사를 했다.

▲ 독거노인생활관리사 22명은 어르신 송영 및 장소 이동 안내를 했다.

이날 독거노인생활관리사 22명은 어르신 송영 및 장소 이동 안내를 했다. 행사장에 도착하여 참여자들의 명부를 서명한 뒤 포토존에서 사진촬영을 돕고 행사장 테이블 별로 착석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촬영을 한 후에는 식사를 진행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촬영액자와 쌀, 경량조끼 등 선물은 담당 생활관리사를 통해 전달되며 거동이 불편하여 행사장에 불참한 어르신들을 파악해 따로 선물을 지원하게 된다.

광교노인복지관은 어르신 곁에서 같은 곳을 바라보면서 함께 걷고 함께 느끼며, 이번 성탄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소외감을 경감시키고 따뜻한 나눔 공동체 의식이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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