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 화진포 둘레길과 송지호 둘레길 탑방

고성 8경, 제3경 화진포와 제7경 송지호 탐방 안숙 부장l승인2019.04.22l수정2019.04.2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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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일) 길동무 둘레길 동호인 모임에서 강원도 고성 화진포 둘레길과 송지호 둘레길을 다녀왔다.

동호인 모임에서는 고성군 홍보실에 전화를 걸어 산불로 인해 관광할 수 있는지를 문의한 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주어야 된다는 대답을 들었다. 계획대로 아름다운 고성 8경 북부권 명소인 제3경 화진포와 남부권 명소인 제7경 송지호를 탐방했다.

화진포는 호숫가에 해당화가 만발해 붙여진 이름으로 둘레가 16km인 동해안 최대의 자연호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석호로 바닷물과 민물이 교차하는 생태계의 중요한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1970년대부터 겨울 철새이면서 천연기념물 제201호인 고니와 청둥오리 등 철새가 많이 날아와 호수 일대에 장관을 이루고 있다.

▲  백조로 불리는 고니랑 입맞춤

울창한 송림속 호수와 바다가 만나는 화진포는 경관이 빼어나 예로부터 주변에 유명한 별장들이 많았다. 화진포 역사안보전시관에는 화진포의 성(김일성별장), 이승만 대통령 화진포기념관, 이기붕 부통령별장이 있다.

화진포의 성은 일제강점기 때는 선교사들의 휴양지였다. 화진포의 성에서 내려다보이는 해변의 풍광이 절경이고, 100년 된 울창한 송림으로 둘러싸인 주변경관이 빼어나며, 호수와 바다가 만나는 기기 절묘한 풍경을 이루고 있다.

▲ 소련군 제25군 정치사령관 리베데 소장 아들과 함께 찍은 김정일(당시 6세 미만), 사진과 장소가 있다.

김일성 별장은 1938년 선교사 셔우드홀 부부의 의뢰로 독일망명 건축가 베버가 건축하였으며 한국전쟁 중 훼손된 건물을 2005년 3월 옛 모습으로 복원하여 전시, 운영하고 있다.

1948년부터 50년까지 김일성이 처 김정숙, 아들 김정일, 딸 김경희 등 가족과 함께 하계휴양지로 화진포를 찾았다는 사실이 48년 8월 당시 6살이던 김정일과 소련군 정치사령관 레베제프 소장의 아들이 별장 입구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찍은 사진을 통해 입증됐다.

▲  이승만 대통령 화진포기념관
▲ 이승만 대통령과 프란체스카 영부인의 거실

이승만 대통령 화진포기념관은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 등 일대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친필휘호, 의복과 소품, 관련도서 등이 현대적으로 전시되어 있고, 침실과 거실, 집무실, 평소에 끼던 안경과 여권, 편지 등 유품이 진열되어 있다.

1910년 이승만은 미국 유학에서 돌아온 뒤 선교사를 만나러 화진포에 왔다가 풍광에 반해 그 후 국군이 6.25때 화진포를 되찾자 선교사 집이 있던 이 자리에 별장을 짓고 낚시를 즐겼다고 한다.

폐기로 남아있던 건물을 개보수해 별장에 있던 일부 유품과 역사적인 자료를 추가로 기증 받아 2007년 7월 개관되었다.

이기붕 부통령 별장은 1920년대에 외국인 선교사들에 의해 건축되어 현재까지 보존된 건물로 해방 이후에 북한 공산당 간부 휴양소로 사용되다가 휴전 후 이기붕 부통령의 부인 박마리아가 개인별장으로 사용하였으며, 1999년 7월 전시관으로 개수해 운영하고 있다

▲  화진포 생태박물관

화진포 생태박물관은 지상 3층 규모로 층별 3개 전시관에서 화진포호와 관련한 생태계를 관찰, 학습할 수 있다, 기증받은 수십·수백 종의 박제와 골격, 화석류와 영상, 실물모형 등을 통해 화진포호의 생성과정, 동식물 생태계 등을 관찰할 수 있으며, 신재생 에너지와 지구 환경 관련 영상도 관람할 수 있다.

화진포 해양박물관은 동해안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건물 형태도 배의 형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맑고 푸른 화진포해변은 수만 년 동안 조개껍질과 바위가 부서져 만들어진 모나즈 성분의 모래로 구성된 백사장이 펼쳐져 있는 곳으로 ‘가을 동화’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송지호는 호수 둘레가 4km인 동해안의 청정한 석호로 1977년에 주변이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있다. 이름처럼 송림이 울창한 곳으로 자연호수와 죽도가 어우러져 경관이 수려하다.

남쪽으로 날아가던 겨울 철새가 머물다 가는 철새도래지로, 짠물이 섞여 겨울에도 잘 얼지 않고 먹이도 많아 철새들에게 좋은 쉼터가 돼 준다. 겨울이면 청둥오리, 기러기, 천연기념물인 고니 등 철새들이 호수로 날아든다.

▲  송지호 관망타워는 5층 규모의 독특한 관망타워

송지호 관망타워는 5층 규모의 독특한 관망타워 형태로 송지호에 떼 지어 이리저리 날아드는 철새들의 군무가 한눈에 내려다보여 어린이들의 자연생태학습관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  송지호 해수욕장에서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송지호는 넓은 사빈(砂濱: 모래가 깔려있는 바닷가 땅)이 있어 해수욕장과 낚시터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곳의 경치는 맑은 물과 소나무 숲이 잘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과 같다.

한편 탐방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는 속초에 있는 한 수산물 점포에 들려 물건을 구입했다, 갑작스런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민들에게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태는 마음으로 동호인들은 필요한 것들을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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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숙 부장  ansuk65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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