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10시30분 2층 하람터에서 시작한 작지만 야무진 신입회원 환영회

광교노인복지관은 26일 10시 30분부터 2층 하람터에서 12명의 신입회원 환영식을 하였다. 이들은 소정의 서류를 제출하고 등록을 한 정식의 복지관의 가족이다. 환영식에는 한해영 관장과 담당 복지사, 평생교육 김청극 총 대표와 김인렬 언어교양학과장 유금자 IT학과장이 자리를 함께 하였다. 이보영 사회복지사의 사회로 차분하고 안정감있는 가운데 시작되었다.

▲ 신입회원 환영회가 열리는 2층하람터 입구
▲ 투명과 정직, "어르신을 존귀하게 여긴다"는 한해영 관장의 인사

한해영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12명의 신입회원이 우리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우리 복지관이 5년째 위탁운영하고 있고 올해 재심의를 받는 해라고 말한 뒤 투명과 정직을 바탕으로 어른을 존귀하게 여기는 것이 복지관의 이념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복지관가족과의 대화를 바탕으로 복지관으로의 내방 뿐만 아니라 이제는 700명의 지역 내 독거노인을 찾아 뵙는다”고 말했다.

▲ 김인렬 언어교양학과장이 일본어를 비롯한 11강좌를 안내하고 있다.

이어서 김인렬 학과장은 복지관 안에서의 우수한 인문학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하였다. 김청극 대표는 광교IT기자단의 역할과 우수성을 소개하였고 1년에 두 번 발간되는 동감 책자의 발행과정을 소개하며 “복지관 가족이면 누구든 일정과정을 거친 뒤 기자가 되고 직접 참여하여 편집에 관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신형상 전문 노인상담사가 경기도노인특화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노인상담사인 신형상 복지사가 복지관 안에 설치된 노인상담센터에 대해 설명하였다. 노인상담센터는 2019년 경기도노인상담센터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문적으로는 알콜 중독을 비롯하여 노인문제를 경기도특화사업으로 상담 및 치료를 하고 있음을 세밀하게 소개하였다. 특화사업의 목적과 기능을 설명하였다. 우울증과 자살 원인을 분석적으로 설명하여 학습효과를 높였다. 노인상담 사업으로 내담자 발굴 시스템을 바탕으로 방문상담을 하고 있으며 노인우울증이 더 심화되지 않도록 환자는 밖으로 나오도록 배려해야 하며 노래를 부르는 등 활동상의 유의사항을 강조하였다. 알콜, 도박, 약물, 특히 가정폭력상담도 최근 급증하는 추세라고 부언하였다. “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연계하고 있고 9월에 치매안심 강좌를 12주간 개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든 프로그램의 참여는 무료이고 현재는 또래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하는 가운데 있다”고 하였다. 또래강사들은 수료 후 가까운 경로당을 방문하여 치매예방을 위해 노인들에게 도움을 주게 된다고 하였다. 3월5일부터 5월14일까지 10주간 2기생 15명이 ‘굳세어라 뇌 청춘’이라는 프로그램으로 교육 중이라고 소개했다. ‘사별 경험 홀로서기 프로그램’은 색다른 프로그램이었다. 5월20일 교육을 준비 중에 있으며 1년부터 3년 차에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미 상담을 하고 지속적인 멘토를 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른바 그들에겐 애도기간을 설정하여 우울증을 예방하고 회복을 목표로 한다고 했다. 연중 복지관에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사소통능력향상을 위한 교육을 하고 있고 성폭력 예방교육도 하고 있었다. 본격적인 신입생 환영회가 민수진 복지사의 사회로 시작했다. 앉은 자리에서 돌아가며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했다. 분당에서 온 어느 회원은 “거리가 멀지만 들어야 할 좋은 프로그램이 많기 때문에 왔다”고 했다. 망포동에서 온 어느 회원은 “클래식 음악 감상반이 있어 왔다”고 말했다. 매탄동에 사는 어느 회원은 “인계초등학교 1회 졸업생이라고 소개한 뒤 복지관에 대해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회원 모두가 좋은 프로그램의 참여에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었다. 자기 소개가 끝난 후 전반적인 복지관의 현황을 PPT자료를 이용하여 설명했다. 노인인권과 인권당사자로서의 노인의 행동원칙을 설명했다. 아버지 학교의 개설 계획도 소개하였다.

▲ 신입회원들이 광교복지관 안내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이미 배부한 오늘 행사의 만족도 조사를 즉시 하였다. 만족도 결과는 향후 복지관 운영의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11시30분이 되었을 때 2층 시설과 3층 시설 라운딩을 하였다. 컴퓨터실, 휴게실, 광교IT기자단실, 강의실, 상담실, 물리치료실, 미술실 등을 돌아보며 깨끗하고 아담한 환경에 모두가 놀라는 표정이었다. 3층으로 가서 건강증진을 위한 장기와 바둑실, 당구실, 탁구실 등을 돌아 보았다. 작지만 잘 정돈된 환경에 모두가 만족하였다. 다시 4층으로 올라가 점심식사를 하며 못다한 이야기를 하며 오늘의 일정을 마쳤다.

저작권자 © 광교IT기자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