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초등학교 독서 프로젝트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까지 국민 연평균 독서량을 현재의 8.3권에서 12.0권으로 늘리기 위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4대 추진전략과 13개 중점과제를 담은 '제3차 독서문화진흥기본계획'(2019~2023)을 발표하였다. 

용인 효자초등학교(교장 장은수)는 6월 11일 화요일 1교시 부터 3교시에 걸쳐 3학년 6개 학급(전학급)을 대상으로 ‘늘 책과 노니는 행복한 우리 교실, 독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였다.

이 프로젝트 수업에서는 국어과 온 책 읽기 활동, 미술, 음악, 체육, 창체(진로영역) 활동이 통합되어 구성 된 효자초등학교 3학년만의 특색 있는 독서교육 활동으로, 총 16시간으로 교육과정이 재구성되어 진행되고 있다.

▲ 북아트 제작에 열중하는 아이들

 학생들은 매일 아침 독서시간을 활용하여 3학년 전체학생이 같은 책(꿈이 너무 많아, 김리리 著)을 읽고 수업 시간을 통해 내용 분석 및 독서 토론을 하고, 진로 및 미술 교과와 연계한 북아트 체험활동을 하며, 국어 및 음악, 체육 교과를 통합하여 등장인물 손각락 인형 만들기와 역할극 구성하고 공연하는 표현활동을 하게 된다.

▲ 북아트 작품으로 즐거운 아이들

 이날 수업은 이 중 7~8번째 시간으로 책의 내용을 정리하고 음미하며 재구성하는 북아트 체험활동 시간이었다. 이날 3학년 학생들은 등장인물의 꿈이 변해가는 과정 속에서 직업에 대한 어른과의 인식차이를 체감하고, 나를 되돌아보는 나의 버킷리스트 만들기 등의 활동이 담긴 북 아트 체험활동을 함으로써 책의 내용과 실제 나의 삶을 연결 짓는 살아있는 독후 활동을 경험할 수 있었다.

▲ 꿈이 담긴 북아트 작품

 이 프로젝트는 용인혁신교육지구 ‘배움이 있는 교육과정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학급당 1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도서 및 여러 프로젝트 운영 재료를 구입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이 활동을 통해 단순히 눈으로만 읽는 독서활동에서 벗어나 생각하고 느끼고 나누고 실천하는, 살아있는 독서 활동을 할 수 있었고, 학년 및 학급 단위로 학생의 삶과 연계된 체험 중심의 창의적인 교육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에게 큰 만족을 주는 특색있는 효자초등학교만의 교육 커리큘럼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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