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징검다리봉사단(단장 전택현) 50여명은 ‘함께하면 아름답고 더불어 사는 좋은 세상’의 구호로 지난 8일(일) 오전 9시에 수원시 팔달구 남수동 오거리 통닭부근 수원사 옆(구포교당)에서 만나 고유명절 추석을 맞이해 이웃을 돌보는 9월 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추석명절 나눔 봉사활동 기념사진을 찍다.

전택현 단장은 “태풍13호 링링으로 마음이 편하지 않는 오늘, 봉사한 우리 단원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곧 추석명절은 다가오고 기댈 수 있는 사랑스러운 가족이 있는 가정은 고향을 찾아 가족 곁에서 오순도순 지내지만 찾아도 반김이 없는 가정은 추석 명절에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고 아쉬움이 많은 시간입니다. 그래서 준비한 우리 단원의 작은 사랑이 그들에게 위로의 미소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단원도 풍요로운 추석 한가위를 맞이하여 그동안의 봉사활동에 감사하고 앞으로 더더욱 노력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고 인사했다.

▲ 각 가정에 나눔 봉사활동하는 모습이다.(1)

설향희 총무는“우리봉사단이 4년 동안 봉사 활동의 수혜가구 30곳에 추석맞이로 인사합니다. 소외계층인 독거어르신, 한 부모, 장애 우와 다문화가정의 수혜자들이 마음의 상처를 입지 않도록 예절바르게 행동바랍니다. 우리단원이 준비하고‘찬조와 협조’로 들어온 생활용품을 나눔과 배려로 작은 사랑을 마음에 담아 진실로 전해주기바랍니다. 봉사활동 시간은 5시간 인정됩니다.”고 전했다.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어 나눔을 실천하는 이재영 부단장은“내 이웃과 나누는 즐거움이 행복이기에 나름대로 열심히 참석한다.”고 겸연쩍게 말했다.

▲ 각 가정에 나눔 봉사활동하는 모습이다.(2)

젊은이 같은 열정과 기력으로 씩씩하게 살고 있는 정기봉 감사는 “봉사하는 단원에게 맛있는 점심을 준비하려고‘박주희 단원은 소불고기와 김치’, ‘서지애 단원은 각종 반찬과 김치찌개를 끓여서’식사를 제공하는 그들이 아름답다”고 칭찬했다.

 

이진아(44, 권선동), 차예성(중2) 모자 단원은“소외계층이 생각보다 많아 도움이 더 필요 한 거 같아 가슴이 아프다. 조금씩 도와주고 국가적 차원에서 일자리를 만들어 줌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각 가정에 나눔 봉사활동하는 모습이다.(3)

최주홍, 조선화(44, 연무동)부부와 최민우(8)가족 단원은“늘 나올 때 마다 마음이 아프다. 쪽방에서 생활하는 어르신을 생각해보면 마음이 더욱 괴롭다. 우리의 작은 사랑이 그분들께 보탬이 되어 즐거운 마음이기를 기대해본다. 작은 것이라도 나눔에 동참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문현(54, 안산) 단원은“징검다리 봉사단과 함께 실천한 이웃봉사가 보람이었습니다. 이미 집수리 봉사했던 가정을 다시 방문해보니 마음이 애틋합니다. 우리 단원의 작은 선물이 그들에게 위로가 되어 소중한 가족과 행복한 추석이기를 바랍니다.”고 말했다.

 

* 추석 나눔 봉사찬조와 기증자

지동 못골시장 봉동상회 조정례 단원: 1만원, 오산 채현숙 단원: 5만원, 수원 박말현 단원: 3만원, 정기봉 감사: 10만원, 김명제 독지가: 3만원, 쌀 10kg 3포, 이○규 단원: 5만원, 한은진 단원: 10만원, 김난영 단원: 3만원, 플로렌스(전국 꽃 배달)이미자 단원: 세제 3상자, 수원정자시장 박현숙 부녀회장: 한과 30~40세트, 백동석 단원: 10만원, 박영서 단원: 닭30~40마리, 이진아 단원(지인): 라면20 상자, 이진아 단원: 10만원, 이연숙 단원: 5만원, 최병용 단원: 음료수 10상자, 일산 김용미 단원: 쌀 10kg 10포, 최주홍·조선화 부부와 아들 최민우 단원: 5만원, 서지애와 박주희 단원: 50여명의 봉사자 점심식사제공.

 

사진제공: 수원시징검다리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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