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동과 원천동이 손을 맞잡았다. 청명한 호수공원 마당극장에 수백명모여

19일 주말오후 '제5회 한마음축제'...자치프로그램공연, 노래자랑, 특별부스운영 김청극 취재1부장l승인2019.10.19l수정2019.10.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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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인구125만명, 광교1,2동과 원천동을 합하면 인구는 약12만이나 된다. 시 전체인구의 약10%가 된다. 전국266개 지방자치시군 중 가장 큰 지방자치단체가 수원시이다. 여기에 최근 '수원은 광교로 통한다'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무섭게 발전하는 곳의 주민들이 여기에 모였다.

▲ 경기도,수원시, 경기도시공사의 글씨가 선명한 호수공원 입구

원천동과 광교1.2동이 굳게 손잡고 화합과 결속을 다짐했다. 그래서 '제5회 한마음축제'를 열고 있다. 초가을 청명한 가을 하늘, 행사장은 원천호수와 조화를 이루어 가장 아름다움을 보였다. 산들바람이 분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19일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로 소풍 겸, 산책, 축제로 한낮을 즐겼다. 내빈소개 주로 광교동과 원천동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사람들이 많이 참석했다.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주민자치위원장 세 사람이 손을 잡고 인사말을 했다. 광교1동의 이강혁 주민자치위원장, 광교2동의 최건혁 위원장, 원천동 심광섭 위원장이 손을 굳게 맞잡았다. 화합과 협력이라는 대명제를 이루고자 하는 강한 의지와 약속의 표현이었다.

▲ 염태영 수원시장의 아주 짧은 축하와 격려의 인사말

이어서 염태영 시장이 축하의 메세지를 전했다. “함께 즐기고 행복한 축제, 함께 만들어가며 주민이 주인이 되는 시대를 열어 가자”고 했다. 이어서 박광온 지역국회의원 역시 짤막한 축하의 인사를 했다. 실질적인 영통구의 살림을 도맡은 영통구 송영완 구청장 역시 짧은 인사로 대신했다.

사회자는 “시민이 중심되는 도시 수원이 주민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로 모범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 가야 한다”면서 오늘 이 자리를 즐길 6팀을 차례대로 소개했다. 첫 번째로 ‘수어와 함께 하는 노래.’ 소고춤을 시립광교1동 어린이집 13명(7세)이 나와 재롱잔치를 했다. 귀여운 모습에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 세번째로 출연한 원천동 먼내 난타 14명의 공연

다음으로 광교2동의 순서로 하와이 전통 춤인 훌라댄스를 ‘알로 오하’ 동아리에서 10명이 나와 무대를 달궜다. 음악에 맞춘 율동, 유연한 동작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하게 3, 4개월을 준비했다고 한다. 이번에는 원천동의 순서였다. 먼내 난타로 14명이 나와 수준높은 공연을 했다. 통기타는 언제 들어도 우리의 정서와 딱 맞는다. 광교2동의 소리사랑 팀은 통기타를 연주하며 무대를 완전하게 장악했다. 대부분 출연자는 여성인데 단 하나 남성의 연주는 더욱 값지고 빛났다.

이어지는 순서로 한국무용과 줌바댄스, 이러한 레퍼토리는 주민자치단체의 프로그램으로 짬짬하게 시간을 내어 꾸준하게 연습해 온 결과였다. 이렇게 공평하게 동별 각 2팀이 나와 마당극장을 가득 메운 주민들께 큰 선물을 안겼다 이제 4시가 조금 넘어 본 행사 문화공연으로 ‘한마음 노래자랑’ 순서였다. 소실 적에 불러본 경험이 있는 노래들, 이른바 7080의노래, 그러나 최근 노래기기의 급진적인 발전으로 정말이지 노래를 잘하는 준가수들이 많다. 최신곡도 금방 익힌다.

첫 번째 순서로 광교1동의 안경숙씨는 윤시내가 부른 열애를 열창했다. 호소력 가창력이 뛰어났다. 관객석에서는 환호가 터져나왔다. 다음으로 여기에 뒤지지 않을세라 원천동의 대표로 춘향아를 부른 류성운 씨 이렇게 공평하게 3개동에서 2명이 나와 모두 6명이 노래경연을 했다. 약30분이 소요됐다. 특별순서로 점핑클럽에서 음악에 맞춘 줄넘기는 특별한 시범순서였다. 노래 결과에 대한 시상을 했다. 어쩔 수 없이 순위는 정했지만 모두가 일등이었다.

▲ 7080의 가수들이 모두 모였다. 열광 열광의 도가니!!

광교여성합창단의 특별공연으로 오페라의 유령메들리를 수준있고 격조높게 불러 분위기를 가라앉게 했다. 뜨거운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마당극장 주변에서는 먹거리, 가족단위로 원천호수 주변에 마련된 어린이 벼룩시장 90곳을 두루 다니며 구경하고 직접 물건을 살피며 값싸고 품질좋은 물건을 구매하기도 했다.

자원봉사자의 활동도 두드러졌다. 주변의 청결에 여간 신경쓰는 것이 아니었다. ‘영통구’라고 쓰여진 조끼를 입고 요소마다 안내를 비롯하여 특히 안전에 힘썼다. 모범운전자회에서는 도로교통의 안전을 위해 바쁜 일손이었다.

▲ 마당극장 주변에서의 특별한 체험프로그램

6개의 임시로 가설한 부스에서는 체험학습이 가족과 함께 이루어졌다. 페이스 페인팅, 토끼리네 캐리커쳐, 광교1동의 천연 미니가죽 지갑만들기, 원천동 캘리그라피 에어백 만들기, 광교2동의 체험부스인 가족공예의 코너에서도 체험을 하려는 사람들로 바쁜 모습이 모였다.

▲ 2019년 광교1동 주만자치단체의 이런 일 저런 일

마당극장 뒷편에는 2019년 3개동에서 있었던 주요행사가 사진과 함께 임시 부스에 전시되어 각 동의 주민들로 하여금 상세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했다. 영통구 통장협의회 허용무 회장은 “오늘 행사가 감회가 깊다”고 하며 “팀웤을 도모하고 친목을 통한 협력으로 행복한 도시와 동을 만들어간다”고 말했다. 3개동이 협력의 체제를 만들어가는 일이 결코 쉽지 않지만 오늘을 계기로 광교와 원천동의 미래를 보는 것 같았다. 모두가 즐거워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해가 기웃기웃 서산으로 넘어가는 시간이 되어 갔다.

공동취재: 김봉집 단장


김청극 취재1부장  gcku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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