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시청소년재단은 26일(토)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청개구리가 수원으로 학습하러 온 이유는?’을 슬로건으로 ‘제13회 수원시 평생학습축제’를 열었다.

평생학습축제는 더 큰 수원, 미래교육 페스티벌로 평생학습축제와 청소년진로박람회, 학교재능발표회를 통합한 교육축제이며 수원시민 3,000여 명이 참여했다.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은 가슴 가득 행복한 추억을 간직하며 글로벌 학습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게 했다.

공식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까지 1층 전시홀 특설무대에서 내빈소개, 개회선언 및 국민의례, 수원시장의 인사말, 수원시의회의장 및 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의 축사, 드론 라이트 공연, 염태영 시장과 내빈의 부스 순회 격려 순으로 진행됐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더 큰 수원 미래교육 페스티벌’이 열렸다”며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평등하게 참여하여 배움을 나누고, 함께 미래를 그리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내는 날”이라고 말했다.

이날 1층 전시홀 특설무대에서는 식전공연과 개막식에 이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학교재능발표회, 특별공연,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 축하공연, 폐막식(시상식)을 진행했다.

행사는 공연한마당, 참여한마당, 체험한마당, 전시한마당, 버스킹 공연 등으로 진행했다.

공연한마당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12팀), 학교재능발표회(15팀), 특별공연, 축하공연(심사 및 시상) 등 다채롭게 열렸다.

오전에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공연이 있었고 오후에는 평생학습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열정이 가득한 주민자치팀의 무대가 펼쳐쳤다.

참여한마당은 어린이백일장, 인문학콘서트, 성인 문해한마당 “위민정조학당 문해한마당”, 평생교육프로그램 개발 경진대회, You Quiz on the SUWON으로 진행됐다.

어린이백일장 대회는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시외국어마을 주관으로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2층 로비에서 수원시 관내 초등학생 3~6학년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문, 시, 한시 등 글짓기대회를 진행했다.

인문학콘서트는 수원YWCA 주관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1층 회의실에서 수원시민과 행사 방문객을 대상으로 재즈밴드공연과 이정명 작가의 ‘시대정신을 반영한 문학인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성인문해한마당 “위민정조학당 문해한마당”은 수원제일평생학교 주관으로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1층 회의실에서 어르신, 새터민, 외국인 주민 등 문해교육학습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쁜 글쓰기 대회(초급) 및 문해 글짓기 대회(중급), 문해 글귀 에코백 꾸미기, 재치한마당(장기자랑 및 게임) 도전! 청춘 골든벨(우리말 겨루기) 등을 진행했다.

평생교육프로그램 개발 경진대회는 평실사협회 주관으로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층 회의실에서 시민들에게 우리 지역에 필요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직접 개발하기를 진행했다.

You Quiz on the SUWON은 평실사협회 주관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행사장을 돌며 행사방문객들에게 우리 지역 현안 및 평생학습에 관한 퀴즈 맞추기를 진행했다.

체험한마당은 평생학습 이음존 부스 1~14번으로 14개 부스, 평생학습 또래존 부스 15~24번으로 9개 부스, 평생학습 열림존 부스 25~54번으로 29개 부스로 총 54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전시한마당은 1층 전시홀 학습동아리존 10군데에서 열렸으며 1층 로비에서는 성인문해시화전이 열렸다.

버스킹공연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층 로비에서 관내 평생학습 동아리 6팀의 자유로운 무대로 펼쳤다.

오후 1시 40분 특설무대에서는 수원시립 합창단의 소프라노 박근혜, 알토 황인정, 테너 백정태, 베이스 안종섭이 출연해 특별공연으로 평생학습축제 공연한마당의 막을 열었다.

공연한마당은 이성세 사회자의 진행으로 12개 동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학습결과에 대한 뽐내기 무대가 화려하게 펼졌다.

공연한마당이 끝나고 오후 4시 30분에는 공연 심사를 해 준 고은소리의 박경자 심사위원이 문하생인 허필숙, 이금희님과 함께 축하 공연을 했다.

이어서 청소년팀 워너비, 엑스크루가 축하공연을 펼치고 오후 5시에 폐막식(시상식)을 진행했다.

폐막식은 체험관, 행사부스 등 행사운영 관계자들과 시민 모두가 특설무대로 모인 가운데 길영배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이 수상자들에게 수원시장을 대신해서 시상했다.

먼저 평생학습축제의 문해한마당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분들을 시상했다.

성인문해(예쁜글쓰기 부문) 대상은 수원제일평생학교 손재순, 최우수상에 세류3동 정정자, 우수상에 서호노인복지관 이정선, 평동문해교실 시모다타카코가 수상했다.

성인문해(글짓기 부문) 대상은 연무사회복지관 이희구, 최우수상에 수원체육문화센터 김정숙, 우수상에 팔달노인복지관 강점순이 수상했다.

성인문해(시화전 부문) 대상은 팔달노인복지관 구영숙, 최우수상에 서호노인복지관 이재순, 우수상에 무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수상했다.

성인문해골든벨 대상은 수원제일평생학교 김문자, 성인문해 최우수기관에는 팔달노인복지관이 수상했다.

이어서 평생학습축제의 체험한마당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분들을 시상했다.

평생학습 이음존 대상은 외국어마을, 평생학습 또래존 대상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한아름도서관, 평생학습 열림존 대상은 학습둥지 지오그라피가 수상했다.

평생학습축제의 전시한마당에서는 평생학습 동아리전시 부문 대상 응원해 Yo, 평생교육 프로그램경진대회 대상 수상팀(4명) 조지연, 명서현, 주운경, 신성원이 수상했다.

평생학습축제의 공연한마당 대상은 영통구 원천동 원천먼내 한국무용동아리가 수상했다.

학교재능발표회 팀의 시상에 시장상은 공연부문에서 신풍초, 원천초가 수상하고, 교육장상은 공연부문에서 수원중, 수성초가 수상했으며 전시부문에서는 서광학교가 수상했다.

공동취재: 김영기 부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