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 35주년 발자취 담긴 ‘행복한 그녀’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가 27일(금) 오전 11시에 인계동 가보정 3관 연회장에서 창립 35주년 ‘행복한 그녀’ 책자 발간 기념식 및 송년회를 열었다.

▲ 행사에 참여한 분들 단체사진

이날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 18대 최수아 회장 및 회원일동은 힘찬 각오를 다짐하며 희망차게 달려온 한해 끝자락에서, 참으로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달려온 여러 해를 감동과 봉사의 기쁨으로 창립 35주년을 기념하여 ‘행복한 그녀’ 책자를 발간하고, 값진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복한 그녀’ 책자에는 지난 35년간 여성단체협의회의 주요사업 및 행사, 15개 단체 소개, 경진대회 수상자, 수원의 대표 인물 및 명사소개, 건강상식, 수원시 양성평등정책 소개 등의 내용이 수록됐다.

▲ 행사에 참석한 분들

이 자리에는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 회장, 염태영 수원시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이화자 여성자문위원회 회장, 김영진 국회의원, 윤태균 기업은행 지점장, 김훈동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최수아 협의회장 등 역대 임원, 회원 및 시민단체,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여성단체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시민에게 수원시정 및 여성발전유공 수원시장상(7명) 및 여성의 권익보호 활동 및 여성복지증진 유공 의장상(7명) 시상식이 진행됐다.

▲ 수원시정 및 여성발전유공 수원시장상(7명) 시상식

수원시장상은 수원시어머니합창단회원 임복순, (사)대한어머니회수원시지회원 구교연, 법문화아카데미수원시민로스쿨여성회원 허수진, 수원시여성나눔봉사회원 김나현, (사)한국자우총연맹수원시여성회원 이정순, (사)한국여성우권자경기연맹수원지부회원 조선애, 수원시나눔사랑민들레회원 강민주이다.

▲ 여성의 권익보호 활동 및 여성복지증진 유공 의장상(7명) 시상식

의장상은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장 최수아, 수원시 어머니 합창단 회장 김혜영, 수원소방서의용소방대여성연합대회장 소진순, 경기전통의례연구원수원지회장 김명란, 법문화아카데미수원시민로스쿨여성회장 김미선, 수원시나눔사랑민들레봉사단 회장 김옥환, 교통안전공단 수원시교통안전어머니회장 박종미이다.

▲ 최수아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 광교IT기자단 안숙 부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이어서 최수아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 광교IT기자단 안숙 부장에게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 전회원의 뜻을 모은 감사장을 전달했다.

▲ 최수아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최수아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수원시승격 70주년과 3.1운동 임시정부 100주년,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 창립 35주년 되는 2019년은 어느해보다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습니다. 오늘 내외 귀빈을 모시고 창립행사와 송년회를 갖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1984년 2월 백원숙 초대 회장님으로 여성단체가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15개 단체와 3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각종 봉사활동으로 성평등, 복지, 정치, 경제, 문화, 교류, 통일 등 여성 권익보호 지역사회 발전과 양성평등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 회원들과 수원시 여성정책과 관계자분들과 각처에서 관심과 사랑으로 격려하여 주신 덕분에 이 자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수원에 여성 명인인 신여성 정월 나혜석 생가터 복원과 다둥이 가족 사업 등을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고 말했다.

▲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 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 회장은 “창립 35주년을 기념하여 수원여성 35년사 ‘행복한 그녀’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우리 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에서 열심히 살면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입니다.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발전을 위하고 불우한 이웃을 도우면서 자원봉사라는 이름으로 사회에 참여해서 여성이 이만큼 발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훌륭한 여성단체라고 생각합니다. 수원시지회가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역대 회장님들이 나름대로 이 자리를 지켜주어서 명맥을 유지하고 왔기 때문에 오늘이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여건 속에서 발간된 35년사를 계기로 수원시 여성단체가 앞으로 50년사, 100년사를 만드는데 자료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너무 수고한 최수아 회장과 회원 여러분들에게 큰 박수 보내드립니다.”고 말했다.

▲ 염태영 수원시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여성단체협의회가 35주년을 맞이해서 ‘행복한 그녀’ 책을 출판 하였는데 지나온 발자취를 돌아보며, 여성단체가 앞으로 나아갈 길을 보여주는 기록이 될 줄 믿습니다. 그동안 여성단체는 우리시가 여성친화도시로 만드는데 모든 분야에서 앞장서고 모범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그러한 역할을 하시리라 믿으며, 여성단체협의회가 새해 더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도 곳곳에서 애써주신 각 단체 임원들과 회원여러분 고맙습니다.”고 말했다.

▲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은 “35년을 맞이해서 ‘행복한 그녀’ 책자를 발간했는데 이 발간이 다시 한 번 이어질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이 되길 바랍니다. 책 첫머리에 제11대 수원시의회 여성의원 14명의 사진을 다 넣어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14명의 의원들이 똘똘 뭉쳐서 함께 잘 나가고 있는데, 여기 계신 분들도 정치에 관심을 가지셔서 다음에 꼭 지방의회에서 함께 정치활동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 행사장 모습

이날 행사 진행은 협의회 부회장인 소진순 수원소방서의용 소방대영성연합대장이 맡아 진행했다. 협의회 연혁 및 주요활동 실적보고는 협의회 부회장인 수원시 어머니합창단 김혜영 회장이 발표를 하고 이어 영상을 통해 시청했다.

▲ 김훈동 공동위원장이 인사말과 건배사를 제창했다.

김훈동 공동위원장은 “여성단체의 창립 35주년 기념을 축하드리며 올 한해 잘 마무리지시고, 닥아 오는 경자년에는 최수아 회장님을 중심으로 여성단체가 화합하고 단합해서 수원시 발전에 큰 영향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여러분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이 모든 뜻을 담아서 건배합시다.”며 잔을 높이 들어 “모든 뜻을 담아서 위하여!” 건배사를 외쳤다.

함께한 모두는 건배사와 더불어 케이크와 오찬을 하며 새해 인사 등 소통의 시간이 됐다.

▲ 케이크 커팅을 하는 장면

한편 협의회는 여성단체간의 협력과 친선도모 및 정보교류, 여성단체의 발전과 건전한 사회풍토조성,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수원시 시정발전에 기여를 하는 것을 목적으로 1984년 2월 5일에 설립 됐다.

협의회 소재지는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119, 101호(가족여성회관)에 위치해 있으며 최수아 회장을 비롯해 현재 15개 단체에 3천여 명의 회원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활동은 단체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 여성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사업, 회원단체간의 발전에 관한 자료와 정보 교환 등이다.

주요공익활동은 다둥이가족(8자녀 등) 방문축하 및 축하금(100만원)전달,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참여 및 기부금 전달, 수원시 승격 70주년 기념행사 시민단체 참여 주관, 양성평등사업추진 및 캠페인 진행, 어버이날행사(사랑의 자장면 나누기) 만석공원, 56회 화성문화제 축제기금 전달(125만원), 저출산극복을 위한 사랑의 음악회 참석 및 기금 전달(2019. 11. 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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