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금)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수원화성 문화제 추진위원회(2기)(이하 추진위)가 2020년 전체 회의 및 수원 문화재 야행관람을 개최했다.

▲ 수원화성 문화제 추진위원회(2기) 단체사진.

2020년 전체 회의는 수원화성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염태영 시장, 송재등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 조석환 시의장, 수원시 및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들 50여명이 참여한(거리두기 좌석배치)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전체 회의는 공동위원장인 염태영 시장과 송재등 위원장의 인사말과 수원시의회 조석환 의장의 축사로 시작해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소개(강태준 사무총장)와 추진상황 보고(김기배 관광과장)`가 있었다.

▲ 공동위원장인 염태영 시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염 시장은 "추진위원회 여러분이 6월에 위촉하고 활동을 열심히 해야 할 때 코로나19 재확산 여파가 워낙 심해서 결국 ‘57회 화성문화제’가 전면 취소됐습니다. 오늘 화성 야행 하는 날이고 코로나 거리두기 1단계로 낮춰져서 이렇게 모여 아쉬움을 달리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송재등 위원장님의 말씀대로 3년째 화성문화제를 제대로 못 하고 있어 아주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앞으로도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걱정스럽네요. 이러한 사이 시의회 조석환 의장도 바뀌어 소개해 드립니다. 올해 못한 아쉬움을 내년에는 잘되길 바라며 지난해까지 화성문화제를 지낸 과정을 영상을 보며 달래었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 전체 회의 후 아름드리 팀이 공연을 하고 있다.

전체 회의에 이어 진행된 아름드리 팀의 공연을 끝으로 추진위는 화성행궁으로 이동해 수원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수원 문화재 야행(夜行)'을 관람했다.

▲ 수원 문화재 야행을 관람하는 모습.

‘수원 문화재 야행’은 화성행궁 일원에서 10월 23~25일 수원화성 일원에게서 열리고 있다.

이날 갑자기 온도가 내려가 화성행궁 특별 야간관람에 참여한 관광객이 적어 아쉽지만, 화성행궁의 아름다운 야경을 둘러보는 분들의 안면에는 감동의 빛이 감돌았다.

한편 2020 수원 문화재 야행 기간에는 코로나19 확산 등 방역 지침에 따라 사전예매자 외 입장은 불가능, 입장 스티커 미교환, 미지참 시 화성행궁 입장이 불가능하다.

사진 제공: 수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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