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둘레길을 걷다(1)

염재준 고문l승인2020.11.08l수정2020.11.0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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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시 상록자원봉사단(단장 이종화) 5명은 2020년 11월 6일(금) 오전 09시 30분에 서울 양원역에서 만나 서울 둘레길(157km)을 차례대로 구간별 걷기로 했다. 우선 2코스인 용마․아차 산길을 걸었다.

▲ 서울 양원역 앞에서(우: 두 번째) 이종화 단장이 '서울 둘레길'에 대해 설명한 후 기념사진을 찍다.

이종화 단장은 “서울 둘레길은 서울의 아름다운 역사․문화․자연생태 체험을 이야기로 엮어 국내외 탐방객들이 느끼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도보 길이다고 설명했다. 우리 봉사단 희망자가 목표를 세워 걷는 것도 70대로서 좋은 경험이며 건강하여지자고 시작한 걷기운동에 모두 완주하자”라고 격려했다.

오늘은 양원역 – 망우역사문화공원 – 국민 강령 탑 – 용마․아차 산 깔딱 고개(570계단) 쉼터(스탬프) - 긴 고랑 아트투어 – 아차산 보루 – 아차산 고구려 역사 길 – 아차산 전설(광진구) - 아차산 관리사무소 앞(스탬프) - 아차산 자투리 텃밭을 걸었다.

▲ 서울 둘레길 이정표가 알기 쉽게 도로 위에 그려져 있다.

망우역사문화공원에는 한용운, 방정환, 이중섭 등 17인의 애국지사 및 유명 인사가 잠드신 공원이며 5.2km의 산책로가 있다.

태조 이성계는 “지금의 구리시 인창동 검암산 기슭에 신후지지(身後之地: 동구릉 내의 건원릉)를 정하고 돌아오다가 이 고개에서 자신이 묻힐 곳을 바라다보며 ‘이제야 근심을 잊겠노라’ 하였으므로 그 뜻을 따서 망우리라 부르게 되었다”라는 전언이다.

▲ 우리 단원은 가을 단풍의 아름다움에 설레다.

이 산자락에는 ‘국민강령 탑’이 있다. 용마산․아차산 지킴이로 수십 년간 산속 쓰레기를 주워 온 2004년 당시(83세) 최고학 옹이 국민의 행복을 위해 개인이 쌓은 탑이다. 최 옹은“우리 국민이 욕심을 버리고 남을 미워하지 않으면 건강해지고 온 가족이 행복해질 것”이라며 7년 전부터 이 탑을 쌓으며 여생을 보내고 있다고 전한다.

“도토리가 열리는 나무를 일컬어 흔히 참나무라고 한다. 굴참나무, 갈참나무, 졸참나무, 상수리, 떡갈나무와 신갈나무가 참나무의 종이다. 옛날 임금님의 밥상을 수라라고 했다. 수라상에 이 나무로 만든 음식을 올렸는데 임금님이 너무 맛있어하셨다. 그래서 수라상에 올라 상수리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전래한다.

“사적 제455호 용마산․아차산 보루 군은 〔용마산 1, 2, 4, 5보루/ 망우산 1보루/ 아차산 1, 2, 3, 4, 5보루/시루봉 보루, 홍련 봉 1, 2 보루〕와 신라〔용마산 3, 6, 7 보루〕 유적으로 삼국(고구려, 백제, 신라)이 한강 유역을 전략적 요충지로 활용했다.

“아차산은 해발 287m 예전에는 남쪽을 향해 솟아오른 산이라 하여 남행 산, 마을 사람들은 아끼산, 아키산, 에께산, 엑끼산으로 부른다. 용마산은 해발 348m로 아차산의 최고봉이며 아차산과 함께 백두대간에서 갈라 나온 광주산맥의 끝을 이룬다.”

▲ 아차산 보루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다.

“아차산성(阿且山城)은 사적 제234호로 서울시 광진구 아차산(해발 287m) 일대에 있는 삼국시대 산성이다. 성 전체 길이는 1,125m이며, 성벽의 높이는 평균 10m 정도이다. 동·서·남쪽에 문이 있던 흔적과 물길이 남아있고, 문 앞을 가려 보호하는 곡성이 남아있다. 그 밖에 여러 건물터가 남아있는데, 많은 토기와 기왓조각이 수습되었다.

아차산성에는 2가지 슬픈 역사가 전해온다. 하나는 백제의 수도 한산이 고구려에 함락되었을 때 개로왕이 성 아래에서 죽임을 당했고, 다른 하나는 고구려 평원왕의 사위인 온달장군이 죽령 이북의 잃어버린 땅을 찾기 위하여 신라군과 싸우다가 이 성 아래에서 죽었다”라는 것이다.

▲ 아차산 자투리 텃밭 원두막 앞에서 하산 기념사진을 찍다.(우: 이종화 단장, 김창숙 단원, 이동희 대장, 복부순 단원)

이동희 산악 대장은 “오늘 2코스는 참석한 모든 단원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무사히, 그리고 즐겁게 마치게 되어 감사하다. 앞으로 서울 둘레길 산행은 1. 본 산행과 별도로 진행한다. 2. 매월 1, 3주 차 금요일에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세부적인 일정은 모인 날 재조정할 수 있다. 참여한 단원이 100% 인증받을 수 있도록 한다. 3. 1일 산행은 5시간을 기준으로 하고, 일부 조정해 실행한다. 4. 당일 점심은 각자 준비한다. 5. 모이는 장소는 전철역으로 한다. 다음 산행은 서울 둘레길 1코스이다”라고 안내했다.

 

램블러: https://www.ramblr.com/web/mymap/trip/39011/2503689/


염재준 고문  sarangys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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