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승영)는 지난 11월 25일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자원봉사 코치 31명을 대상으로 마을자원봉사 특강, 분야별 코치 간담회, 목재문화체험 등을 실시했다.
출발 전에 강명석 상무이사는 버스여행을 할 경우 항상 안전이 최고다. 꼭 안전벨트를 내 생명처럼 생각하고 반드시 착용하라는 부탁의 말과 여러 코치님께 신명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못해드린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면서 이 기회에 힐링을 하도록 용인자연휴양림을 택했으니 자연과 더불어 심호흡해 마음의 상처를 말끔히 정리하고 코치활동에 더욱 분발해달라고 요청했다.
마을상담코치를 담당하신 오시현 대리는 몸이 불편해서 같이 참석을 못한 아쉬움이 크지만 조심히 잘 다녀오라고 격려했다.
이경묵 활동지원 팀장께서는 몇 가지 공지사항을 전달하고 오늘의 일정과 지켜야할 주의사항을 전달하면서 오늘은 몸의 활력소가 되도록 그동안의 고민과 어려움을 토로해서 행복한 마음을 찾아 가을을 만끽하자고 조언했다. 또 워크샵 지원을 하려고 기획 총무팀 김진우 직원을 소개했다.
마을 활동가이며 청년활동가라고 자신을 소개한 조용술 박사께서 ‘마을과 함께하는 봉사 리더쉽’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사례중심으로 강의를 했다.
“우리에게 다가오는 기회를 포착해 잘 이용하면 봉사활동의 시작이 되고 사회적 약자를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높이면 불평등이 해소되고 수직적 구조를 수평적 구조화로 변해 마을이 변하게 된다.
사회봉사는 가볍고 쉬운 것에서부터 시작하라. 예를 든다면 마을 지도를 먼저 만들어라. 자원봉사센터를 이용하라. 최선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역할분담이 중요하다. - 君君臣臣父父子子다. 리더는 일하지 않는다. 왕이라는 자리에서 왕은 일을 하지 않는다. 왕은 신하가 일하는 것을 허락하고 신하가 일하도록 지켜보는 것이다. 잘 못하면 문책하고, 잘하면 포상을 주는 것이다.
도덕교육보다 ‘마을 봉사하기’가 중요하다. 선후배를 챙겨주고 격려하면 책임감이 생기고, 엄마끼리 친해지면 남편도 친해져 모든 일이 쉽게 해결된다. 따라서 마을에서의 봉사시작은 좋은 사람을 만드는 것에서 시작한다. 바로 인간관계의 중요성이 보인다.
활동가와 리더의 관계는 수평적이고 사랑의 관계를 유지해야한다. 그러므로 자존감을 높여주고 자신감이 생긴다. 리더는 먼저 다가가 함께 맛있는 것을 먹고 미래 리더에 대한 예우를 갖추며 많이 공부하고 많이 실습하면서 같이 배우므로 존중은 신뢰를 신뢰는 즐거움과 안전을 낳는다. 결국 마을은 서로 순환하며 발전해나가는 거다. 아이가 어른이 되고 어른이 아이가 되는 봉사의 순환구조다.
범죄예방디자인프로젝트도 안전한 마을과 공동체가 되려면 자율방범, 안전 거버넌스, 녹색 어머니회, 해병대 전우회, 안심귀가 등의 모임을 이용·협조를 얻어, 벽은 밝고 훤하게 칠하며, 매주 목요일 순찰(경찰과 함께)을 한다. 아파트 경비처럼 마을 관리사무소를 설치 운영한다. 마을의 길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다.”라고 강의했다.
“분과회의”에서는 카톡 방을 만들어 공유(서류관계)한다. 카톡 방장을 뽑았다. 전날 실적의 승인을 확인 부탁한다. 카톡 방(대화, 소통 등)을 최대한 이용한다. 주민센터 상담코치 중 반장이 필요하며 경험담을 사례로 선임자가 후임자를 모아서 교육을 했으면 좋겠다는 건의도 있다. 그리고 어떤 프로그램을 만들려면 담당자에게 먼저 다가가 프로그램에 대해 의논하고 협조를 구하면 문제가 쉽게 해결되기에 상담코치의 중요성이 크다고 매탄4동 선임인 장희숙 상담코치는 대답했다.
“목재문화체험관 생활소품교실”에서 목공예지도사 유연술, 박순경 강사께서 책꽂이 소품을 만드는 과정과 순서를 설명하여 많은 코치들은 소품에 대한 설명을 열심히 듣고 책꽂이를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이경묵 활동지원 팀장께서“코치 수첩을 확인해 질의 내용을 전해 주고 갈등관계는 조정자를 통해서 해결토록 노력해주기를 바란다. 어른 이해가 젊은이 이해보다 빠르고 일이 쉽게 해결된다고 설명하면서 좋은 마을이 되도록 주민과 함께 어울리고 자유롭게 토론하면서 마을봉사와 상담코치가 맡은 역할을 다해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