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사회공헌활동 우수활동 참여자 워크샵을 국립 무형유산원에서 무형유산체험교육을 마치고 기념촬영

지난 11월 26일(목) 09:30 ~ 11월 27일(금) 17:30까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운영기관인 (사)한국비서협회 사회공헌활동정보센터가 주관하며 참여기관인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상록자원봉사단(최재식 단장)이 협력해서 2015 사회공헌활동 우수활동 참여자 80여 명과 함께 워크샵을 진행했다.

(사)한국비서협회(회장 이민경)는 ‘고용 노동부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에 따라 운영되는 공신력 있는 단체’다.

한국비서협회와 함께하는 시니어 직능클럽(회장 이민경)은 사회공헌활동지원 사업의 목적은 베이붐 세대 대량 은퇴에 따라 전문성과 경력을 가진 퇴직 장년은 증가하나 비영리단체나 사회적 기업에서는 전문 인력이 만성적으로 부족한 현실에서 사회적 기업을 연결해 사회 서비스를 확산하고 고령화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한다.

유급 근로와 자원봉사를 결합한 모델로 비교적 적은 금전적 보상에도 자기 만족도와 성취감을 위해 참여하는 봉사적 성격의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도와주는 단체이기도 하다.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상록자원봉사단은 사회공헌기금조성, 1사1농촌 돕기, 불우공무원 자녀 학습 비 지원, 집수리 봉사 등 사랑 나눔 활동과 퇴직공무원의 전문성과 재능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다문화자녀지도, 소년원생 학습지도, 어린이 하굣길 지도 등 재능 나눔 활동을 지원하는 단체다.

램블러취재:
http://www.ramblr.com/web/mymap/trip/39011/245887/

1일차(11월 26일)는 서울에서 완주로 이동하여 완주시니어클럽(관장 김정은)에서 운영하는 “새참수레(지역노인 일자리사업의 발전된 모델로서 근로자의 대부분을 고령자로 채용한 고령자 친화기업으로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농가형 슬로푸드 뷔페레스토랑)”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완주지역경제순환센터 안에 있는 2010년, 대한민국 최초로 설립된 “커뮤니티비즈니스”분야 중간지원 조직인 완주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유대근)를 탐방했다. 농촌은 물론 도시공동체를 아우르며 지속 가능한 완주를 꿈꾸고 사회적 경제1번지 완주를 만들어가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승훈 주민상담 연구원은 완주군의 현황과 커뮤니티비즈니스에 대해 설명했다. 커뮤니티비즈니스란 지역이 당면한 과제에 대하여,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에 존재하는 자원을 활용해 비즈니스의 형태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업을 말한다. 커뮤니티비즈니스의 필수요소는 지역성, 시민성, 사업성, 자립성, 지속성으로 이 사업에 투자된 비용은 지역 속에서 순환하여 지역 내 자본으로 재투자하기 때문에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파급 효과가 크다.

완주에서 전주로 이동하여 동학혁명기념관에서 남부시장 사업단에서 일한다는 이승미씨는 “전주, 완주, 진안, 정읍 등 도농을 이어 전통을 알리고 청년 몰을 이용해 젊은이가 모이는 야시장, 60~80년대의 남부시장을 인문학적 역사학적으로 설명하면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는 스토리텔링을 만들었다.

경기전, 풍남문, 남부시장, 한옥마을을 연계해 풍문거리를 창안, 남부시장 2층 새마을 시장이 비어있는 공간을 이용해서 리모델링하여 재래보다는 전통의 매력을 살리고 장사를 재미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자기 귀를 판다.’또‘젊은이들이 필요한 상품을 전시, 판매를 하자.’등 아이디어를 모아 실천하고 공개적으로 관계를 형성해 어려움을 극복했다.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배웠더니 공동체가 형성되고 알아서 행동했더니 사람들이 모이더라. 청소년 몰과 야시장은 60%는 성공했다면서 장사가 잘 되도록 아직도 노력하고 있으며 궁금하면 요즘도 찾아다닌다고 설명했다. 적당하게 벌고 아주 잘 살자. 라는 구호도 생각해 냈다. 마지막 질문은 잘 사는 것은 무엇일까요?”라고 여운을 남기며 강의를 마쳤다.

한옥마을숙소를 배정 받아 여장을 풀고 저녁 식사하는 곳으로 이동했다.

▲ 수도권 경기지역 참여자와 함께

2일차(11월27일)는 전주풍전콩나물국밥전문점에서 전주 콩나물국밥을 맛깔스럽게 먹었다. 버스로 이동하여 9시쯤 국립무형유산원에 도착해 80여 명이 누비, 매듭, 불화, 침선분야 넷으로 나뉘어 무형유산교육을 체험했다.

누비는 이태선 무형문화재 제107호 누비장 김해자선생님 이수자, 불화는 중요무형문화재 22호 이수자 박형민께서 강의와 실습을 지도하고, 누비보조자로 장영자, 김명숙님이 실습하는 우리를 도와주었다.

실습 보조자는 “누비, 매듭, 불화, 침선은 치매 예방, 시간활용, 마음 수양(참선), 집중력, 작품 완성도에 따른 기쁨이 크다.”고 설명했다.

전주향교, 전주공예품전시관, 전주부채문화관, 최명희 문학관, 경기전을 여행하고 종로회관 식당에서 비빔밥 식사를 했다.

전주를 떠나기 전에 한국천주교회 ‘순교1번지’에 자리 잡고 있는 전동성당 앞에서 오래된 천주교 성지건물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봉사를 하도록 다짐하듯 서울권, 부산권, 대전권 참여자에게 이별의 안녕을 고하고 서울버스에 승차하면서 워크샵을 마쳤다.

램블러취재:
http://www.ramblr.com/web/mymap/trip/39011/24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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