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노인복지관(관장 이동훈)은 4월 27일(수) 13:00~14:30까지 4층 한울터에서 평생교육사업 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평생교육사업 어르신반 상반기 임원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전체 임원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사업운영방향에 대하여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차후 사업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함에 있다.

이동훈 관장은 인사말에서 "평생교육 어르신프로그램은 6개학과 총36개 과목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먼저 6개학과(인문학과, 댄스건강학과, 미술공예학과, 음악학과, IT학과, 체육학과) 각 학과별로 학과장과 부학과장을 선출하고, 이후 학과장과 부학과장 중에 총괄할 수 있는 대표와 부대표를 선출할 것 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복지조직은 이용하는 분들과 운영진이 서로 구분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조직화 사업은 2~3년 사업을 진행하면서, 그 내부에서 리더쉽이 발휘되고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어떤 것이 좋은 정책이고 방향인지 서로 논의하고 협의하면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보건복지부의 신노년정책은 시니어께서 복지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단순히 유저로써 또는 고객으로써 이용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시니어께서 생산적 복지 즉 복지를 생산해내는 주체자 내지 당사자로서 참여하는 시니어의 활동과 모습이 신노년정책에 부합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복지관을 운영하는 경영자로써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노인복지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표와 부대표를 선출하여 복지관과 이용자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모하고 의사결정, 건의사항 및 프로그램 발전방향 등을 대표 및 부대표와 협의하여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간담회 진행을 맡은 김수진 사회복지사는 첫째, 평생교육사업 운영현황(이용인원 및 프로그램 수, 수입 및 지출현황). 둘째, 어르신반 임원조직화사업과 어르신반 동아리사업, 연간 주요일정안내 등을 슬라이드를 통해 상세히 설명하였다.

마지막으로 수업운영 관련 공지사항도 설명하면서 이를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바둑반 반장 한유동(70세) 어르신은 “경기도 광주에 거주하다가 광교지역으로 이사하면서 작년 12월에 광교노인복지관 회원이 되었습니다. 마음이 싱그럽고 흥미롭고 즐겁고 기뻤습니다. 이와 같은 사업을 통해 앞으로 노인복지에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라고 말하면서 평생교육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공동취재 : 김영기 . 유은서 . 안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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