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광교노인복지관(관장 한해영)재능나눔봉사단인 광교IT기자단(단장 염재준)은 지난 18일, 오후 1시부터 오후3시까지 복지관 2층 컴퓨터실에서 사회복지실습생 7명(김기은: 성결대 사회복지학과, 김동현: 한경대 아동복지학과, 김소정: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박지영: 남서울대 노인복지학과, 박해은: 루터대 사회복지학과, 이민지: 남서울대 노인복지학과, 이사라: 가천대 사회복지학과)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이번 광교IT기자단 현장실습은 광교노인복지관 2017년 하계방학 사회복지현장실습 프로그램의 일부로서 진행됐다.

현장실습프로그램은 노인복지에 관심이 있는 실습생들에게 학교에서 배운 지식, 기술과 가치관을 노인복지현장에서 실천하면서 내재화 할 수 있도록 도와 전문사회복지사로서의 사명감 정립과 능력배양을 위해 마련됐다. 실습목표는 노인과 노인복지에 대한 이해와 사회복지현장에 필요한 실무를 익힐 수 있도록 돕는데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복지학과 및 노인복지학과 재학생으로서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이수 권장 과목인 사회복지개론 등 9개 과목 중 4과목 이상 이수한 자로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학생 7명을 대상으로, 7월 3일(월)부터 7월 28일(금)까지 4주간, 총 160시간을 진행한다.

선발된 실습생들은 7월 3일 실습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사회복지 이론교육 및 분야별 실무 참여 등 실습 일정표에 따라 복지관 각 부서별 담당자로부터 실무를 익히고 있다. 마지막 일정인 7월 28일(금)에는 최종 평가회로 실습 전 과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광교IT기자단에서는 오후1시~2시까지 김영기 취재1부장의 진행으로 기자단 연혁(2014년 9월 발대식, 2015년 3월 5일 인터넷 신문, ‘광교IT기자단’ 창간 등 ) 및 주요 기자단 활동내용을 영상으로 소개하며 기자단의 신문발행 형태, 특집기사, 기사내용의 구성 및 기사작성법에 관하여 설명했다.

인터넷 신문은 그 특징이 속보성과 기사의 분량에 대해 상당히 자유롭고 독자와 상호 커뮤니케이션이 된다는 점을 들어 지면신문에 비해 장점인 것으로 설명했다. 아울러 인터넷 신문기사에는 동영상을 실어 내보낼 수 있고, 짧은 시간에 많은 내용과 행동, 표정 등 현장감을 살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지면신문, ‘정조대왕 능행차’ 특집기사를 발행했다고 소개했다. 지면신문이 지면에 기사내용을 상세히 설명할 수 있고 한 면에 여러 가지 내용을 실을 수 있어 한꺼번에 볼 수 있음을 고려해 필요에 따라 지면신문도 발행한다는 점을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기자단이 공동으로 특별 취재한 ‘정조대왕 능행차’ 특집기사에 관한 지면신문을 학생들에게 배부했다.

올해는 1795년 을묘년 정조대왕 능행차 222주년이 되는 해로 9월 23일부터 9월 24일까지 양일간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에 위치한 융건능까지 56.7km를 완벽 재현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현장을 기자단이 동반 기획 취재할 예정임도 소개했다.

한편 안숙 램블러부장은 광교IT기자단만의 특징으로 꼽는 램블러부 설치와 램블러 앱을 활용한 취재방법을 소개했다. 램블러는 "위성항법장치(GPS)가 장착돼 있어서 위치, 시간, 지도를 볼 수 있고, 현장에서 즉시 기록, 사진, 동영상, 음성을 동시에 담을 수 있는 유용한 앱으로 취재 및 기록에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는 요령, 기사 작성 방법도 알려줬다. 기타 기자단원들도 함께 실습생들의 교육을 도와주어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오후 2시~3시에는 서정일 편집국장이 진행하는 기자단 정기 직무교육현장에 참여하여 실습생들에게 보고서 작성 방법 및 요령, 동영상 편집 방법에 대한 강의를 했다. 이어 기자단과의 질의응답 및 실습소감 발표, 김봉집 부단장의 마무리 인사말로 기자단에서의 실습을 마쳤다.

서 편집국장은 강의에서 실습생들이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서 꼭 필요한 업무일지, 보고서 작성 등 보도 자료의 포맷 작성 대한 요령을 설명했다.

보도자료는 소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기록, 사진, 동영상 등의 형태로 작성되는데 감성과 감정을 배제하고 육하원칙(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에 의해 작성해야 함을 강조했다. 육하원칙 중 ‘왜’에는 주최자의 의도, 참여자들의 의견 묻기, 데이터를 이용한 만족도를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동영상을 자료화 할 경우 동영상 활용의 장점과 동영상 편집을 시연하며 소개해 실습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실습생들은 기자단에서 실습 소감을 밝혔는데“보도자료 작성요령과 각종 앱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어서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키네마스터 앱을 이용한 동영상제작, 램블러를 통한 취재 등 다양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시니어기자단에서 실습을 함으로서 “어르신인 기자 분들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현장에서 기대와 희망을 얻음으로 큰 가르침을 배우는 것 같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김봉집 부단장은 인사말에서 “풍선처럼 부풀은 학창시절의 커다란 꿈이 있었다면, 사회에 나가서는 현실감 있게 범위를 좁혀 열정과 도전으로 그 꿈의 실현을 위해 힘차게 나갈 것”을 당부했다.

현장 실습으로 사회복지에 대한 어르신의 이해와 복지현장에 필요한 실무를 익힘으로서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섬김과 나눔의 배려로 국민의 생활향상에 거양하기를 기대해본다.

공동취재: 광교IT기자단

사진제공: 장신홍 고문

동영상제공: 손순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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