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수원향교(전교 박원준)는 유교사상을 이해하고 유교 문화재 관광활성화를 위해 유교에 조예가 깊은 학자나 명강사를 초청, 일반시민, 학생을 대상으로 유교 아카데미과정(유교 인문학/청소년 인성교육)과 문화 관광 과정((1일/2일/3일)을 개설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성균관대 유교문화연구소가 주관했으며 프로그램 운영은 수원향교가 진행한다.

수원향교 관계자는 "프로그램의 여러 과정 중 우선 성인대상 유교인문학 강좌 일정을 발표하고 수강신청자를 모집 중에 있다. 향교측은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수강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강신청 기간외에도 당분간 더 늘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교인문학강좌는 전문강좌와 일반강좌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는 17일(수)부터 5월21일까지 매주 두차례(수요강좌 오후 3시- 5 시, 토요강좌 오전 10시-12시) 총24회 48시간 진행된다. 교육장소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교동 43번지 수원향교 유림회관이다. 나머지 강좌는 추후 일정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앞서 진행된 수원시 주최 화성축성 220주년 기념 및 2016 수원방문의 해 성공적 개최, 관광활성화를 위한 수원 관광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학술대회에서는 유학의 대가인 김용옥 선생을, 수원 관광 포럼에서는 전 문화공보부 장관을 각각 기조연설자로 초청해 강연이 진행됐다. 기조연설에서 김용옥 선생은 정조사상의 이해, 김종민 전장관은 계몽군주 정조대왕의 축성의도와 지침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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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 : 특히 이번 인문학 강좌는 오는 17일 수요일과 20일 토요강좌는 일반 시민에게 무료로 청강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이번 트립은 유교인문학 강좌 참여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수업의 일부를 소개하였고 송중섭 수원향교유도회장의 간략한 인터뷰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