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 위험에 노촐됐던 빗물저류조, 펜스 설치로 안전확보

▲ 안전펜스 조치가 완료된 이의동 빗물저류조를 유은서 부장과 염재준 기자가 살펴보고 있다 (사진을 클릭하면 자세한 램블러 트립을 볼 수 있다)

지난해 8월 4일 광교IT기자단 유은서 부장은 영통구 이의동 177-10번지 다산공원내 빗물저류조 #3의 구조물이 아이들이 쉽게 오르내릴 수 있는 경사로 형태로 돼 있어 지붕위에 오를 경우 낙상의 위험이 있다는 판단에서 사진과 함께 기사를 작성했다.

기사는 ‘다산공원 내 빗물저류조 시설 어린이 안전사고 위험 노출’이라는 제목으로, 수원 광교신도시 다산공원 내 시설물 빗물저류조가 인근지역 어린이들의 놀이터가 되고 있어 어린이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산공원 빗물저류조( #3 )는 한쪽 측면이 경사가 져있어, 등하교 길 어린이들이 시설물 상단을 오르내리며 놀이터로 삼고 있다. 이 시설물 상단에는 어린이 5∼6명이 들어설 수 있으며 난간이 없어 추락사고의 위험성이 높다.

▲ 지난 해 8월, 아이들이 빗물저류조 지붕에 올라가 위험하게 놀고 있다 (사진 유은서 부장)

유 부장은 위험경고 안내표지판 설치가 시급한 상황이며 해당 위험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조치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올라갈 수 없도록 구조물을 변경하여 어린이 안전사고의 위험을 미연에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5일 현장 확인 결과, 빗물저류조 주변으로 안전장치를 해 놓았다. 철재빔으로 울타리를 쳐 오르내릴 수 없도록 조치했다. 유 부장은 “신속한 조치로 안전을 확보한 행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빗물저류조(#3)는 2013년 6월부터 9월까지 수원시가 광교 신도시에 사계절 빗물 이용 시범사업으로 광교중학교 근처 열림공원에 빗물저류조( #2)를 설치한 이후, 후속으로 만든 6개 시설 중 하나다. 현재 이 빗물저류조는 노면살수 및 융설, 조경용수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 (램블러 트립) 이의동 빗물저류조 안전펜스 조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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